누리호 추가 발사 계획 서둘러야 우주 기업 장비 인력 사라질 위기

누리호 추가 발사 계획 서둘러야 우주 기업 장비 인력 사라질 위기

누리호 추가 발사 계획 서둘러야 우주 기업 장비 인력 사라질 위기

누리호 추가 발사 계획 서둘러야 우주 기업 장비 인력 사라질 위기

루게릭병 원인 그래핀 나노소재로 막는다

“얼마 전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협력 중소기업 사장님을 만났더니, 누리호 만드는데 사용한 장비나 기계는 창고에 넣고 인력은 다른 분야에 배치하겠다고 합니다.

누리호 추가 발사 계획이 없다 보니 기업들의 불안감이 큰 겁니다.”

이준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642,000원 ▼ 3,000 -0.47%) 전무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우주포럼

기획 토론회’에 토론자로 나서서 누리호의 상업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계획이나 전략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는 올해 11월 4차 발사를 앞두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체계종합기업으로 참여해 누리호 기술을 이전받고 있다.

현재 확정된 누리호 발사 계획은 2026년 5차, 2027년 6차 발사까지다.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에 누리호 성능개량과 2028년 이후 지속 발사 추진이 명시돼 있지만, 아직 우주항공청과 항우연은 7차 발사 계획을 정하지 못했다.

이 전무는 “2028년에 7차 발사에 나서려면 지금쯤에는 발사 계약을 체결해야 하는데, 그런 것에 대한 고려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수요가 보장되지 않으면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특히나 불안할 수밖에 없고, 이런 부분이 인력 유출과 기술경쟁력 약화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함께 토론자로 나선 김영민 우주기술진흥협회 사무국장도 같은 문제를 지적했다.

김 사무국장은 “우주 산업에서 영속성을 가져가야 기업 입장에서는 기술력을 축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사무국장은 구체적인 방안으로 국가가 주도하는 사업에서 기업에 적정 이윤을 보장해주고,

사내 인력 전문성과 기업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가능한 장기간 계약을 체결해주는 방안을 언급했다.

김 사무국장은 “스페이스X는 2008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우주화물을 12차례 수송하는 상업용 궤도 운송서비스 계약을 체결했고,

이 덕분에 발사체 사업에 속도가 붙어 2005년 160명이던 인력이 2015년 5000명으로 늘었다”며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해외 정부의 우주산업 육성책을 검토해 전폭적이고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에 누리호 성능개량과 2028년 이후 지속 발사 추진이 명시돼 있지만, 아직 우주항공청과 항우연은 7차 발사 계획을 정하지 못했다.

이 전무는 “2028년에 7차 발사에 나서려면 지금쯤에는 발사 계약을 체결해야 하는데, 그런 것에 대한 고려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수요가 보장되지 않으면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특히나 불안할 수밖에 없고, 이런 부분이 인력 유출과 기술경쟁력 약화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함께 토론자로 나선 김영민 우주기술진흥협회 사무국장도 같은 문제를 지적했다.

김 사무국장은 “우주 산업에서 영속성을 가져가야 기업 입장에서는 기술력을 축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사무국장은 구체적인 방안으로 국가가 주도하는 사업에서 기업에 적정 이윤을 보장해주고,

사내 인력 전문성과 기업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가능한 장기간 계약을 체결해주는 방안을 언급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우주산업 투자를 위한 예산 확대, 인재육성과 인프라 구축, 혁신 기업 지원, 글로벌 협력 강화 등 국가 역량을 집중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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