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속 제약 바이오 및 금융 분야 인재 영입으로 돌파구 모색

위기 속 제약 바이오 및 금융 분야 인재 영입으로 돌파구 모색

위기 속 제약 바이오 및 금융 분야 인재 영입으로 돌파구 모색

위기 속 제약 바이오 및 금융 분야 인재 영입으로 돌파구 모색

우주청위성정보활용산업협회 설립 추진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마무리된 후, 제약·바이오 업계는 새로운 리더십과 전략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으로 인한 혼란을 고려하여,

업계는 재무 및 금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인재를 영입하고 신약 개발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공개했습니다

금융 전문가로 무장한 새로운 리더십

먼저 한미약품은 지난 1년여간 이어졌던 창업주 일가 간의 경영권 분쟁을 마무리하며 전문 경영인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의 새 대표로 김재교 전 메리츠증권 부사장이 임명되면서, 창업주 일가가 아닌 전문 경영인이 이 자리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 대표는 제약산업 및 금융계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으며, 유한양행에서 인수합병 M&A 및 기술 수출 등의

투자 업무를 거친 뒤 메리츠증권에서는 바이오 벤처를 발굴·육성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해 온 인물입니다

그는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을 목표로 혁신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 다른 변화는 차바이오텍에서 일어났습니다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된 최석윤 신임 대표는 JP모건, 대우증권,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금융사에서 경험을 쌓아온 금융 전문가입니다

차바이오텍은 이와 함께 다이와증권 출신 한기원 사장을 해외 부문 대표로 영입하고,

KPMG 출신 김창욱 회계사를 LA차병원의 대표로 임명하며 경영진의 금융 및 관리 역량을 크게 강화했습니다

SK바이오팜 역시 새롭게 서지희 이사회 의장을 임명하며 투명하고 독립적인 거버넌스 구축에 나섰습니다

KPMG 삼정회계법인에서 회계와 감사 업무를 총괄한 서 신임 의장은 앞으로 SK바이오팜이 글로벌 빅 바이오텍으로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질 계획입니다

신약 개발에 방점을 둔 변화

제약 업계에서는 또 신약 개발 중심의 리더십 교체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HLB생명과학R&D는 김연태 부사장을 새 대표로 선임해 리보세라닙 같은 표적 항암제를 중심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서울대에서 약학 학위를 받고 대웅제약과 JW중외제약 등에서 오랜 기간 신약 연구·개발 경험을 쌓은 김 대표는 FDA 승인을 목표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창업주 일가가 다시 경영 전면에 나선 사례도 눈길을 끕니다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휴온스글로벌은 창업주 2세인 윤성태 회장을 다시 대표이사로 선임해 신약 개발 및 글로벌 시장 확장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기존 송수영 대표와 함께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되며, 윤 회장은 3년 만에 경영 일선으로 복귀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창업주 서정진 회장이 2년 만에 경영진으로 다시 합류하며 R&D 투자와 신약 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서 회장은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 겸 이사회 의장으로 재선임됐으며, 회사는 이를 계기로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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