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과학기술 글로벌 포럼 개최 AI 석학 얀 르쿤 교수 기조강연

2024 과학기술 글로벌 포럼 개최 AI 석학 얀 르쿤 교수 기조강연

2024 과학기술 글로벌 포럼 개최 AI 석학 얀 르쿤 교수 기조강연

2024 과학기술 글로벌 포럼 개최 AI 석학 얀 르쿤 교수 기조강연

지름 10m 불과한 초소형 소행성까지 찾는다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세계 4대 석학’으로 꼽히는 얀 르쿤 미국 뉴욕대 교수 겸 메타 AI수석과학자가 한국을 찾아 AI 분야 국제협력 사례와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리는 ‘2024 K-Science&Technology’에서 르쿤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국제협력 강화에 필요한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호라이즌 유럽 참여 지원을 주제로 개최했다.

행사 참가자는 국가 73곳과 국제기구 4곳의 관계자 108명을 비롯해 한국 정부 관계자와 연구자 등 200여명이다.

르쿤 교수는 합성곱 신경망(CNN)을 처음 창시한 인물이다.

AI 4대 석학으로는 르쿤 교수와 제프리 힌튼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앤드류 응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가 포함된다.

르쿤 교수는 2018년 요슈아 벤지오, 제프리 힌턴과 함께 튜링상을 수상했다.

이 중 제프리 힌턴은 올해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조경현 뉴욕대 교수와 함께 한국의 AI 분야 국제협력 사업인 ‘AI 프론티어랩’의 공동 소장을 맡았다.

그는 이날 기조 강연을 맡아 AI 기술의 발전과 글로벌 협력에 대해 발표한다.

국내 연구자로는 채은미 고려대 교수가 기조강연자로 나서 과학기술 국제협력을 통한 인재 양성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기조연설이 끝난 이후 구혁채 과기정통부 기획조정실장은 ‘과학기술 외교 이니셔티브’를 발표한다.

민관이 함께 하는 과학기술 분야 국제협력 방안과 협력 생태계·채널·성과 등 분야별 전략을 추진 계획을 소개한다.

세부 방안은 추후 관계부처와 논의해 내년 상반기 중 발표한다.

유럽연합(EU), 영국, 미국, 베트남, 스웨덴의 주한 외교관들이 한국과의 과학기술·ICT 분야 국제협력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들은 호라이즌 유럽, AI서울 정상 회의, 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 설립을 비롯해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추진 목표를 발표한다.

보스턴-코리아 사업과 글로벌 AI 프론티어랩에 참여하는 연구자들도 참석해 대표적인 연구 내용과 성과에 대한 발표도 진행된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과학기술 국제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민간과 정부, 과학기술과 외교 역량을 총 결집해 한국의 과학기술 글로벌 허브 도약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9일 구글은 수퍼컴퓨터가 10셉틸리언(10의 24제곱·septillion)년 걸리는 문제를 5분 이내에 풀 수 있는 양자컴퓨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10셉틸리언년은 우리말로 ‘10자(秭)년’이라고 읽는다.

5년 전 구글이 기존 수퍼컴퓨터로 1만년이 걸리는 문제를 수분 내에 풀 수 있는 양자컴을 공개했던 것과 비교하면 성능이 크게 개선된 것이다.

구글 측은 이번 양자컴퓨터의 개발과 검증 과정을 담은 논문을 이날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공개했다.

구글의 새 양자컴퓨터는 자체 개발한 양자 칩 ‘윌로(Willow)’에 기반한다.

윌로는 105개의 큐비트로 이루어졌는데, 이는 지난해 구글이 공개한 양자칩의 큐비트 개수(49개)에서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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