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호흡 ; 거북이 중에는 주로 물속에서 생활하는 종(種)도 존재하며, 겨울철 등은 물속에서 가만히 움직이지 않고 장시간 버틸 수 있다.
이처럼 거북이가 수중에서 오랜 시간 지낼 수 있는 이유가 폐 호흡뿐만 아니라 ‘엉덩이 호흡’도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설이 존재한다.
실제로 거북이는 엉덩이로 호흡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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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매체 ‘라이브사이언스(Live Science)’는 “정확히 말하면 거북이는 엉덩이를 통해 숨 쉬지 않는다.
그것은 거북이가 엉덩이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하지만 거북이는 항문·배뇨구·생식구를 겸한 ‘총배설강’이라는 기관을 가지고 있고,
이를 통해 ‘총배설강 호흡’을 하고 있으니 간단히 ‘엉덩이 호흡’이라고 표현하는 것을 틀렸다고 보기도 애매하다”고 덧붙였다.
호주 퀸즐랜드 대학 생물생리학자인 크레이그 프랭클린(Craig Franklin) 교수에 따르면
총배설강 호흡을 하는 거북이는 총배설강에서 점막낭이라는 두 개의 주머니 모양 기관에 물을 보낸다.
그리고 점막낭에 모인 물에 함유된 산소가 벽면에 늘어선 작은 돌기를 통해 혈액 속으로 퍼지는 것이 거북이의 ‘총배설강 호흡’ 구조다.
그러나 총배설강 호흡은 일반 폐 호흡에 비해 매우 비효율적이며, 많은 거북이는 일반적으로 폐 호흡을 하며 살고 있다.
따라서 물살이 빠른 강이나 빙판 등 공기를 마시기 어려운 환경에 적응할 필요가 있는 소수의 담수종만이 총배설강 호흡을 사용한다.
세계에는 총배설강 호흡을 할 수 있는 하천 거북이 10종 이상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거북이 호흡
호주에 분포하는 거북이(Rheodytes leukops)는 물살이 빠른 하천의 급류 바닥에 서식하며,
총배설강 호흡을 통해 100%의 산소를 얻을 수 있다. 산란기 외에는 폐 호흡을 하는 일도 드물다.
그것은 거북이가 엉덩이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하지만 거북이는 항문·배뇨구·생식구를 겸한 ‘총배설강’이라는 기관을 가지고 있고,
이를 통해 ‘총배설강 호흡’을 하고 있으니 간단히 ‘엉덩이 호흡’이라고 표현하는 것을 틀렸다고 보기도 애매하다”고 덧붙였다.
호주 퀸즐랜드 대학 생물생리학자인 크레이그 프랭클린(Craig Franklin) 교수에 따르면
총배설강 호흡을 하는 거북이는 총배설강에서 점막낭이라는 두 개의 주머니 모양 기관에 물을 보낸다.
그리고 점막낭에 모인 물에 함유된 산소가 벽면에 늘어선 작은 돌기를 통해 혈액 속으로 퍼지는 것이 거북이의 ‘총배설강 호흡’ 구조다.
그러나 총배설강 호흡은 일반 폐 호흡에 비해 매우 비효율적이며, 많은 거북이는 일반적으로 폐 호흡을 하며 살고 있다.
따라서 물살이 빠른 강이나 빙판 등 공기를 마시기 어려운 환경에 적응할 필요가 있는 소수의 담수종만이 총배설강 호흡을 사용한다.
세계에는 총배설강 호흡을 할 수 있는 하천 거북이 10종 이상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주에 분포하는 거북이(Rheodytes leukops)는 물살이 빠른 하천의 급류 바닥에 서식하며,
총배설강 호흡을 통해 100%의 산소를 얻을 수 있다. 산란기 외에는 폐 호흡을 하는 일도 드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