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가장 큰 생명체 흰수염 고래를 소개합니다
지구에서 가장 큰 생명체 흰수염 고래
흰수염고래는 고래류에 속하는 해양 동물입니다.
이 고래는 주로 북대서양의 차가운 해역에서 발견되며, 북바다, 북대서양, 북극 해역 등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흰수염고래는 몸길이가 약 2.5~3.5미터 정도이며, 체색은 회색이며 백색 수염이 특징적입니다.
수염 부분이 흰색으로 되어 있어서 그렇게 불리며, 어금니도 강하고 크게 발달되어 있습니다.
이 고래는 뾰족한 얼굴과 큰 몸집을 가지고 있으며, 물속에서 활발하게 수영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흰수염고래는 사회적 동물이며 떼를 이루어 다니는 경향이 있습니다.
보통 작은 떼를 이루거나 가족 단위로 행동하며, 수십 마리에서 수백 마리의 개체들이 함께 수영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떼를 지어 다니면서 사냥을 하며, 주로 어류와 오징어 등을 먹습니다.
흰수염고래는 기후 변화, 수해, 오염 등의 인간 활동에 의해 생태학적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어인과 어업 장비에 갇히거나 해양 오염물질에 노출되는 등의 위험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양 보호 및 관리 노력이 필요하며,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 이 종의 생태계 보전과 지속 가능한 어업 관리가 중요합니다.
지구 중력에 영향을 크게 받는 육지동물에 비해 부력을 이용해 물속 생명체들은 더 커질 수 있었다.
관절이나 몸체 하단에 무리가 덜 가기 때문.
그래서 현재 생물 중 가장 크게 진화한 생명체는 고래이며 그중 흰 수염 고래 (Blue whale)가 가장 큰 몸집을 자랑한다.
인류가 지구 상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큰 생명체인 것.
심지어 공룡이 있던 과거에서도 고래만큼 큰 생명체는 그리 많지 않았다.
예를 들어 긴 목을 가지고 있는 초식공룡 브라키오 사우르스도 이 고래보다 작은 편에 속한다.
흰수염 고래의 혀 무게만 해도 코끼리와 비슷하며 심장의 크기만 해도 자가용과 비슷한 크기라고 한다.
물에 있을 땐 그 크기를 비교해볼 대상이 없어서 실감이 안 나지만 만약 그 옆에 버스가 있다면 같은 비율이 된다고 한다.
먹이는 크릴이라는 작은 새우들을 입에 가득 담아서 흡수해서 먹는다.
입에 이빨 대신 사람 손톱과 비슷한 재질(케라틴)의 수염이 나있는데
이걸 필터처럼 사용해서 입안에든 크릴새우를 행주 물 짜듯 바닷물을 짜서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래들의 시련
이 손톱 재질의 고래수염이 르네상스 시대에 귀부인들의 코르셋(내의) 재료로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엄청난 남획으로 멸종 위기까지 갔다고..
현재는 개체수가 조금 늘긴 했지만 일본 등지에서는 여전히 포경문화를 고집하고 있으며,
고래들의 먹이인 크릴새우가 여성들의 피부 미용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화장품 재료로 쓰임이 늘고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고래들은 먹이부족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지어 남극지역에 있던 고래가 북극지역으로, 또는 그 반대 방향으로 강행군을 하기도 한다고..
문제는 이런 긴 여정에 끝에 보상이 있으면 좋겠지만, 설령 강행군을 성공했다고 해도 그곳에 크릴새우가 풍성하지 않을 수 있다.
어선들은 그곳에도 있을 테니까…. 피부미용이라면 다른 성분도 많을 테니 저들의 먹이는 좀 내버려 두는 게 좋지 않을까?
화장품에 크릴새우 추출품(크릴 오일)이 들어간 건 안 쓰는 게 저 고래들을 도와주는 길일 것이다.
흰 수염 고래나, 귀신고래 등은 보통 사람이 가까이 가도 공격하지 않는다고 한다.
심지어 상어가 근처에 있을 때 어떤 고래들은 다이버를 지켜준다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