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돼지 간 이식했더니 10일간 정상 작동 거부 반응 없었다

사람에게 돼지 간 이식했더니 10일간 정상 작동 거부 반응 없었다

사람에게 돼지 간 이식했더니 10일간 정상 작동 거부 반응 없었다

사람에게 돼지 간 이식했더니 10일간 정상 작동 거부 반응 없었다

눈 앞에 가도 모른다 먹잇감 속이는 갑오징어 줄무늬

유전자 변형 돼지 간을 인간에게 성공적으로 이식한 첫 사례가 나왔다.

중국 시안 제4군 의과대학 연구팀은 뇌사 판정을 받은 환자에게 돼지 간을 이식한 결과 10일간의 정상 작동을 확인했다며 그 내용을 26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50세인 이 뇌사자는 앞서 심각한 두부 손상 후 뇌사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이식 후 거부 반응이 없도록 유전자 6개를 편집한 돼지 간을 뇌사자에게 이식했다.

이어 10일간 간 기능, 혈류, 면역, 염증 반응 등을 살폈다.

그 결과 간문맥을 연결하고 2시간 후부터 돼지 간에서 담즙이 생성되기 시작했고 열흘간 그 양이 66.5㎖로 증가했다.

돼지 간에서 유래한 알부민도 증가했다.

간 손상 시 증가하는 아스파테이트 아미노 전이효소(AST)는 수술 후 첫날 증가했다가 빠르게 감소했다.

간세포 손상을 감지하는 알라닌 아미노전이효소(ALT) 역시 정상 범위를 유지했다.

다른 거부 반응 징후는 없었고 면역 반응은 면역 억제제로 조절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뇌사자 가족의 요청으로 10일째 되는 날 관찰을 중단했으며, 돼지 간은 종료 시점까지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결과는 유전자 변형 돼지 간이 인체에서 생존하고 기능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돼지 간 이식이 간 기증을

기다리는 간부전 환자를 위한 가교 요법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관찰 기간이 10일간으로 제한됐고 기본적인 간 기능만 측정됐다”며 “장기적인 결과와 간 기능 전체 범위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향후 뇌사자가 아닌 살아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간 이식을 진행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간 이식은 말기 간 질환 환자에게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기증되는 간이 이식 대기 환자 수에 크게 못 미쳐 많은 환자가 사망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다른 거부 반응 징후는 없었고 면역 반응은 면역 억제제로 조절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뇌사자 가족의 요청으로 10일째 되는 날 관찰을 중단했으며,

돼지 간은 종료 시점까지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결과는 유전자 변형 돼지 간이 인체에서 생존하고 기능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돼지 간 이식이 간 기증을 기다리는 간부전 환자를 위한 가교 요법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생리적 기능과 장기 크기가 사람과 비슷한 돼지의 유전자를 조작해 이식용 장기를 만드는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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